Re: CO2 아크 용접법에서 궁금한점 !!!

> 이명훈(hoon0427) 님이 쓰신 글입니다.
> 탄산가스가 일반적으로 쓰이는 이유가 가격이 불활성가스보다 싼 이유 말구 또 무엇있있나요....?
> 그리고 TIG 용접과 MIG 용접에서 즉 비소모성과 소모성 용접 차이는 무엇인가요..?

우선 tig 용접은 비소모성전극인 텅스텐봉과 모재사이의 아크에 의한 용접입니다.
그래서 비소모성 용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mig용접은 와이어(녹아서 용접금속이 됨)와 모재사이의 아크에 의한 용접입니다.
그래서 소모성(와이어를 이용하는) 용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탄산가스는 용접에 아주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SMAW, 즉 수동용접에서도 CaCO3가 분해되어 탄산가스 분위기를 만들어 공기와 차단시킴으로서 용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Ar이나 CO2 모두 산소와 질소와의 차단벽을 형성하는 것이라 기능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 CO2쪽이 와이어의 녹는 형태(TRANSFER MODE)가 달라 스패터가 많다고 할 수 있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최근 용접기의 발달로 스패터를 줄이려는 노력이 여러곳에서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Ar을 사용하는 MIG용접에 비해 기공에 덜 민감한 것 같습니다. 특히 모재가 청결하지 못할때 더욱 그렀습니다. 따라서 현장성이 좋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용입패턴이 넓어 뾰족한 MIG용접에 비해 결함(LACK OF FUSION ...)이 적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CO2용접은 비활성이 아니라 활성이므로 가스가 아크열에 의해 분해되어 용접금속에 MIG용접보다 많은 산소가 잔존할 수 있으므로 와이어에 탈산제(Mn, Si, Ti )가 함유되었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용접후 노란색의 스래그는 탈산제와 산소가 결합해서 생긴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ER70S-6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동원 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