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피복아크 용접의 실제

(4) 비드의 시작점, 크레이터의 연속 이음

1) 비드의 시작점
모재는 일반적으로 상온이므로 아크를 일으켜서 비드를 만들기 시작하면 모재가 녹기 전에 용접봉이 녹아 용융된 것이 떨어져 모재와 융합되지 않고 중첩을 이루므로 용입 불량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비드의 시작점을 충분히 예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접봉을 수직으로 하고 아크를 길게 하여 잠시 봉을 정지시켜 그대로 있으면 용적이 떨어지므로 용접봉의 끝에서 용적이 떨어지는 순간, 봉 끝을 가볍게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흔들어 이 용적을 날리고, 다시 용접봉을 원 위치에 가져와 아크를 발생시킨다. 이것을 2∼3회 반복하면 모재는 예열이 되어 용적과 모재가 잘 융합되고 용입도 양호하게 된다.

< 그림 1 > 비드의 시작점의 운봉 요령


2) 크레이터의 처리법
아크를 끊으면 비드의 끝에 크레이터(crater)가 남는다. 이 크레이터는 최후의 용융 풀이 응고 수축될 때 생기는 것으로 슬래그의 섞임이 되기 쉽고, 수축될 때 균열이 생기기가 쉽다. 따라서 이것을 그대로 두면 파손이나 부식, 기타 결함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완전히 덮지 않으면 안 된다.

< 그림 2 > 크레이터

크레이터의 처리법은 용접이 끝나는 부분에 가서 아크를 짧게 하여 천천히 운봉을 하며, 다시 용접봉을 뒤로 보내서 재빨리 아크를 끄도록 한다. 아크를 끈 후 움푹 파여져 그대로 있으면 다시 되풀이하여 충분히 쌓아올려야 한다. <그림3>에는 크레이터의 처리법을 나타내었다.

< 그림 3 > 크레이터의 처리법

3) 비드의 연속 이음
작업중 용접봉이 녹아 짧아져서 쓸 수 없게 되면 아크를 일단 끈 다음, 크레이터의 슬래그를 제거하고 새 용접봉을 홀더에 끼워서 용접을 계속한다. 이것을 봉 이음 또는 비드 이음이라 한다. 이 경우 일단 아크를 끄면 비드는 즉시 냉각한다. 냉각된 곳에서 용접을 계속하면 먼저 만들어진 비드가 녹기 전에 용접봉이 녹아 떨어져 겹치게 되므로 완전히 용접이 되지 않고 균열이나 부식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그림4>에 표시한 것과 같이 크레이터의 약간 전방에서 아크를 발생시켜 크레이터를 충분히 예열하면서 용접봉을 크레이터 위로 이동시키며, 용입에도 주의하면서 용적을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봉 이음의 경우 한 곳에 오래 봉을 정지시켜 두면 그 부분에 비드가 너무 많이 쌓이게 된다. 또 운봉 속도가 너무 빠르면 크레이터를 충분히 묻지 못하고 오목한 부분이 남게 된다.


< 그림 4 > 비드의 연속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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